(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가족이 세븐틴 팬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3~4부에는 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신곡 'Screen Time'에 세븐틴 호시가 함께 참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세븐틴 호시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타블로는 "어느 영상을 봤는데, 호시가 커버를 했더라. 세븐틴의 원래 밝고 신나는 에너지 말고, 아련하고 애절한 무언가가 목소리에 있었다. '이 친구와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면 함께 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하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타블로는 세븐틴 호시와는 회사를 통해 연락을 했다고 전하면서 "서로에 대해서는 알지만, 개인적으로 알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타블로는 "제 가족이 세븐틴 팬이기도 하고, 집에 응원봉도 있다"라며 아내 강혜정과 딸 하루가 세븐틴의 팬임을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그것 때문에 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하루가 세븐틴을 좋아하기도 한다. 스트레이 키즈도 좋아하고, 굉장히 다양한 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는 한 번씩 다 해야 한다"라며 가족이 세븐틴 팬이어서 함께 작업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