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8 15:32 / 기사수정 2011.07.14 10:3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발목이 '삐끗'하는 발목 염좌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흔히 말해서 발목을 접질렸을 때, 발목이 삐었을 때가 발목염좌에 해당되는데,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목염좌의 바깥쪽 발바닥이 눌리는 현상, 즉 발바닥이 안쪽으로 비틀어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1도 이하의 손상이 미미한 발목염좌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
하지만, 걷기 어려울 정도로 발목이 심하게 꺾였거나 운동 중에 발생한 부상이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발목염좌로 인대가 손상된 경우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는데, 1도 염좌는 인대 섬유는 파열되지 않았으나 섬유 주위 조직에 손상이 있는 경우, 2도 염좌는 인대 섬유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경우,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 파열되어 연결 상태가 절단된 경우이다.
2도 염좌와 3도 염좌는 상태에 따라 RICE치료·휴식(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 목발, 깁스(석고고정), 보조기(air cast) 치료가 동반되며, 재활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주 발목을 삐끗해 지속적으로 발목염좌가 일어나거나 적절한 치료 없이 염좌를 방치할 경우, '만성 발목관절 불안정성'이 발생하여 '발목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골절이나 골연골 병변이 흔히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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