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일본 공연 중 바지가 찢어졌던 사연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준호'에는 '바지가 찢어지는 이유는‥신상 하트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준호는 아시아 8개국 단독 팬미팅에 대한 Q&A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무대에서 자꾸 바지가 찢어지는 이유가 뭔가?"라는 물음에 "이번에 일본에서 투어를 할 때 신축성이 없는 가죽 바지를 입었다. 그 상태로 열심히 춤을 추다 보니 땀 때문에 옷이 자유롭게 늘어나지 못해서 찢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절대 찢어지지 않을 거다. 찢어진 걸 보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준호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 일본에서 발매했던 'Can I'라는 노래를 한국어 버전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각 지역의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할 때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말을 하고 싶어서 그 지역의 언어들로 이야기를 하려 한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사랑받는 노래를 준비하는 게 가장 떨리는 포인트 아닌가 싶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이준호'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