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최자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30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의 '성시경의 먹을텐데' 콘텐츠에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최자를 기다리며 "새신랑이라 회사에서 회의하고 집에 잠깐 들러서 옷 입고 온다는데 옷 갈아 입는 게 아니라 와이프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씁쓸함을 보였다.
최자는 지난 7월 비연예인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최자가 등장하자 성시경은 "너 진짜 살빠졌다"라고 했고, 최자는 "결혼하기 전에 빼고 아직 안 찐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숙성회를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때 성시경이 "내가 너한테 소개팅시켜달라고 몇 번 얘기했었지"라고 묻자, 개코는 "거의 연락할 때마다"라며 웃었다.
성시경은 "나한테 '형 알겠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하더니 자기가 먼저 결혼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코는 "저도 (성)시경이 형한테 누구 소개시켜줄지 알아봤다. 근데 대체적으로 그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되게 부담스러워한다"라며 "약간 만인의 연인 같은 이미지 아닌가. 인기 엄청 많다. 내 나이 위아래로 10살의 여자들은 무조건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어디 있는 거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