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런닝맨'을 떠나는 배우 전소민이 아쉬움 가득한 소회를 밝혔다.
31일 전소민은 "인사는 천천히 할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소민은 해맑은 표정으로 케이크를 들고 있다. 특히 케이크에는 그간 '런닝맨'에서의 전소민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전소민은 "개구리 메이킹 트리오"라는 글을 덧붙여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전소민은 지난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앞서 '런닝맨' 측은 전소민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최근 연기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 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전소민은 2017년 4월부터 양세찬과 함께 새로운 멤버로 투입되며 유재석, 김종국, 하하, 지석진, 송지효, 이광수와 함께 8인 체제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광수와의 케미가 더해지며 '여자 이광수', '불나방', '러브 개구리', '토크 지옥' 등 별명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사진=전소민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