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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중요 포인트 '잘 짜인 조합'" KT '비디디' 곽보성 [인터뷰]

기사입력 2023.10.30 14:30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KT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8강전의 중요 포인트로 '잘 짜인 조합'을 지목했다.

KT는 29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3승(2패)을 기록하면서 8강 티켓을 확보했다. LCK 팀 중 8강에 오른 팀은 젠지, T1, KT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비디디' 곽보성은 힘들었던 스위스 일정에 대해 "이번 롤드컵에서는 잘하는 팀을 만나는 것이 운명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곽보성은 "쉬운 팀이 걸렸으면 좋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지만, KT의 8강 상대는 '우승 후보' 징동으로 확정되면서 '대진 잔혹사'는 이어지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KT는 중후반 역전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곽보성은 "역전하면서 우리 팀 한타의 강점을 느꼈다"며 "8강에선 우선 조합을 잘 짜야 할 것 같다. 괜찮은 초중반과 다르게 불안한 중후반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 롤드컵에서 사용해보고 싶은 챔피언으로 곽보성은 '조이'를 지목했다. 곽보성은 "나오기 힘든 메타이지만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고 알렸다. '조이'는 '아지르'와 함께 곽보성의 대표 챔피언들 중 하나다.

KT는 부산으로 이동해 오는 11월 4일 징동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곽보성은 "많은 롤드컵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동은 상관 없다"며 "다만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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