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2 01:48 / 기사수정 2011.07.22 02:03
끝없이 내리던 지루한 장마도 끝이 났고, 이제 남은 것은 7, 8월을 뜨겁게 달굴 무더위다. 자연스레 '시원한~ 워터파크'가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절로 아슬아슬 비키니를 차려입은 '청순 글래머'들과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짐승남' 들의 아지트. 워타파크는 '해변의 여인'을 찾아 바다로 떠나는 것에 비해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며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가 풍성해 '여름 이야기'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런 워터파크로 떠나고 싶은 독자 분들을 위해 엑스포츠뉴스가 [핫섬머 특집-워터파크편]을 준비했다. 워터파크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많이 물어보는 Q&A까지 꼼꼼하게 준비했으니 알찬 도움이 되길 바란다..[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06년 오픈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강력한 파도풀 등 다양한 최신 놀이 시설로 단기간 내에 국내 워터파크계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라이드 나우(RIDE NOW)'라는 광고 카피에 걸맞게 2011년 '슈퍼 S라이드'와 '카이로 레이싱'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오션월드는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인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다. 축구장 14개를 합친 크기인 약 99만㎡(3만평)의 규모로, 동시 인원 약20,600 명을 수용하며 대형 파도풀, 슬라이드, 유수풀, 사우나, 스파 등의 갖추고 있다. 비발디파크 내 2598 개의 객실과 연계되며, 202실의 유스호스텔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전 지역 및 지하철 중앙선 오빈역과 춘천에 무료 셔틀버스 19개 노선을 운영한다.
▶ 강력한 놀이시설
다른 워터파크와 차별되는 오션월드만의 특징은 '라이드 나우!(Ride Now!)'를 슬로건으로 내세울 만큼 강력한 놀이 시설들이라 할 수 있다. 오션월드는 실내존, 서핑마운트 파도풀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 5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2.4m 높이 파도풀 '서핑마운트', 국내 최장 3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 68도 경사면 무중력 체험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 6톤의 물벼락을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300m 길이 6m 폭의 '익스트림리버 익스트림존' 등 대규모 복합 물놀이 시설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11년 새로 선보인 메가슬라이드 존은 기존 신규 시설물 '슈퍼S라이드'와 '카이로 레이싱'이 더해져 메가급 즐거움을 선사한다.
▶ 스릴 가득 재미 '슈퍼 S라이드'
'슈퍼S라이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6인승 대형 튜브 슬라이드로 지름 3m의 6인승 튜브가 6.8m 타워에서 146m의 코스를 레프팅하듯 내려오게 되는 튜브 형 레프트 라이드 슬라이드다.
146m의 슬라이드를 내려오면서 회전, 턴, 낙하의 스릴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위가 오픈된 개방형과 터널폐쇄형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재미와 함께 다음코스에 대한 기대 섞인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 '무한 스피드' 카이로 레이싱
'카이로 레이싱'은 매트 레이싱개념을 도입해 스릴감을 높인 국내 최대 8레인의 슬라이드로, 8명이 높이 18.8m 길이 120m의 곡선, 직선 레인을 동시에 내려오게 된다.
각 탑승자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원형의 터널구간을 통과하며, 개방형 직선코스에 접어들 며 자신의 순위를 확인하게 된다. 이때부터 옆 사람들과 순위 경쟁을 하는 레이싱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레인 하단에서 실제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수기 시즌 중 초 맞추기, 최단시간 등의 깜짝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 편의 시설 대폭 증설
2011년 오션월드는 메가슬라이드존 락커를 3,660개 증설했다. 락커에는 샤워기 67개, 파우더룸 6개, 화장실 3개가 포함된다. 또한 휴게 시설인 카바나를 21동 추가해 총 200 동이 됐으며, 썬베드도 50개 늘어나 총 838개를 구비했다.
또한 워터파크 내 안내데스크 추가 신설 및 곳곳에 안내요원을, 락커 내에는 유아도우미를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매표소 창구를 21개에서 27개, 무인 발권기를 8대에서 10대로 늘렸다. 무인 발권기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뒤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대기시간 없이 입장권이 발권된다.
▶ 여름을 긴장시킬 그녀들 '오션걸스'
2006년 개장 후 이효리, 애프터스쿨 등을 내세워 워터파크계에 스타 마케팅을 도입했던 오션월드는 2011년 여배우 5명으로 구성된 오션걸스를 내세웠다.
인터넷얼짱 박한별, 베이글녀 이태임, 이채영, 쥬얼리 출신의 전은미, 드라마 '서울무림전'으로 주목받는 신인 장지은 위 5명은 각각 오션월드의 대표 물놀이 시설물을 표현한다. 가수 싸이의 히트곡 RIGHT NOW를 개사한 CM송 RIDE NOW 맞춰 워터파크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 무료 셔틀버스 운영
오션월드는 10월 3일까지 서울 강서, 강동, 강남, 강북 및 일산, 분당, 인천, 안양 등 수도권 전 지역에 무료 셔틀버스 19개 노선을 운영한다. 또한 지하철 중앙석 오빈역과 춘천에도 지역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 전까지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왕복예약을 했을 경우 보다 원활하게 탑승이 가능하다.
▶ 가격 및 할인정보
7월 1일부터 8월28일까지 종일권은 대인 7만5천원 소인 6만원이다. 실내입장 마감시 실외락커를 이용하게 되며 5천원 할인을 적용 받는다.
오션월드 영업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7월초 주말과 7월23일~8월20일까지는 밤 10시까지 야간운영을 한다. 찜질방 이용은 주중에만 가능하다.
7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오션월드 이용권을 예약하면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자는 구명조끼가 무료로 대여 및 사전 락커예약이 되며, 무인발권기를 통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8월 28일까지 체크카드 포함 비씨,신한,현대,농협,국민카드 고객은 동반 3인까지 20%할인이 가능하다.또한 경기,강원 인근 지역주민은 동반 3인에 한해 20%할인되며 장애인.경로자,국가유공자는 동반 1인에 한해 30%할인혜택이 주어진다.
▶ 최대 52% 할인 이벤트를 노리자
오션월드는 메가슬라이드존 오픈기념으로 7월 29일까지 1일 1,000명 한정 온라인 예약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주중에는 대인 36,000원, 소인 30,000원의 입장요금을 받고 토요일에는 대인 4만2천원, 소인 3만6천원이다. 특가 이벤트는 이용전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 완료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중·고·대학생, 외국인등록증을 소유한 주한외국인, 생일전후 1주일 해당고객, 휴가 중인 군의경 등에 최대 52%의 할인 이벤트를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션월드 홈페이지(www.vivaldipark.com)를 참고하거나 또는 전화 1588-4888 로 문의하면 된다.
▶ 야간 개장 기간 및 인기 가수 뮤직콘서트
오션월드는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이 기간중 오후 6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야간권을 판매하며 무료셔틀버스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사전 예약 필요)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오후 6시~10시까지 풀사이드 파티가 열린다. 인기가수 (티아라, MC 스나이퍼, 리쌍, 데프콘, 라니아)들의 공연과 DJ들의 클럽디제잉 등이 워터파크에서 이루어진다.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야간개장을 기념해 불꽃놀이와 레이져쇼로 구성된 나이트 판타지쇼가 매일 펼쳐진다. 또한 7월23일(토)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매주 인기가수들의 뮤직콘서트가 펼쳐진다.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이집트 퍼레이드 카와 무용수들의 행진이 펼쳐지는 이집트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이밖에 레저테이너들의 댄스 팀과 MC들의 이벤트, 외국인을 초청한 서핑마운트 다이빙 쇼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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