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피어싱을 제거한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28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근황이 담긴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한소희는 팬들의 안무를 물으며 "경성 촬영도 잘 끝냈고 갑자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속수무책으로 반팔에 패딩에 이상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비염 수술을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 외에도 한소희는 복싱을 하는 자신의 모습, 할머니를 만난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과 소통했다.
이어 볼에 피어싱한 셀카를 공개한 한소희는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되었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무조건 해봐야 적성에 풀리는 성격'이라고 칭해 웃음을 안겼다.
한소희의 피어싱 제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힙 그 자체", "매번 새로운 모습 보여줘서 좋아요" 등 반응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소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술 피어싱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소희의 청순 비주얼과 유니크한 입술 피어싱이 어우러져 MZ세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다음 날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술 피어싱에 이어 눈 밑에도 피어싱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피어싱에 대해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나를 했다. 재미있었다"고 소회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피어싱은 하다가 제 일을 해야 할 때 빼면 된다. 피어싱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했다"라며 "제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된다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한소희는 피어싱 외에도 타투 등 그간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배우의 이미지와 다른 개성 있는 행보로 연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직후 모든 타투를 제거한 한소희는 최근 다시 타투가 담긴 사진들을 공개해 의문을 샀다.
이와 관련 한소희는 "스티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했다. 쉬면서 염색을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타투 스티커를 샀다"라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설명했다.
한 달여 동안 피어싱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한소희. MZ세대의 트렌드를 주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눈길이 절로 쏠리는 이유다.
한편, 한소희는 4분기 중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 출연한다.
사진=한소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