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태현, "박정현 같은 스타일, 귀엽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가수 박정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200회 특집에 출연한 김태현은 최근 불거진 박정현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얼마 전 김태현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과 함께 가수와 매니저로 호흡을 맞추다 열애설에 휘말렸다.

김태현은 전 출연진이 열애설의 진위 여부를 추궁하며 박정현에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하자 "원래 팬이었다. 누나가 목마를 때 언제든지 물을 대령할 거다. 누나가 탈락하면 나도 일자리 하나 잃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뭔가 밋밋한 영상편지의 내용에 야유가 터져 나오자 "열애설 이후 누나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팬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정현 같은 스타일에 대해 "내 스타일이다. 귀엽다"고 대답하며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태현을 비롯해 전현무, 정선희, 김신영이 출연했다.

[사진=김태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