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G2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NRG전 패배에 대해 "중후반 설계가 너무 아쉬웠다"고 곱씹었다.
G2는 28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NRG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G2는 최종전(5라운드)으로 향해 2승(2패) 팀과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경기후 인터뷰에 나선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캡스'는 "이번 게임에서 굉장히 많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아쉬운 부분은 준수한 초반과 다른 중후반 플레이다"고 밝혔다.
이어 '캡스'는 "드래곤, 전령 전투에서 설계가 특히 좋지 않았다. 상대방 플래시가 없을때 이를 이용하지 못했다. 경기 진행도 느렸다"고 덧붙였다.
G2는 짧은 휴식 이후 29일 8강 진출을 위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캡스'는 "기술적인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상대방에 끌려다니면 안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