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돌싱글즈4' 하림이 전 남편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하림은 27일 자신의 채널에 전 남편의 사진을 게재하며 "제 전 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대로 강조하고 싶습니다"는 글을 썼다.
이어 하림은 "이혼 상황과는 무관하게 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없었으면 합니다. 제가 그를 최고로 알아왔고, 모두가 그를 최고로 인식하길 바랍니다"라며 "그는 다양한 재능을 지닌 훌륭한 개인입니다. 예일 대학에 입학했으며(비록 방사선학을 전공했지만), 유도에서 뛰어나며 놀라운 예술적 재능을 가졌으며 결혼 초기에 두 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재능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하림은 "만약 모두가 그의 긍정적인 특성을 인정하고 우리 아름다운 세 아이의 아버지로 그를 지지해주길 바란다면, 그를 위한 최상을 바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상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전 남편의 허락 하에 글을 올린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다소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앞서 하림은 MBN '돌싱글즈4'에 출연해 이혼 사유를 언급하며 전 남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솔직하게 내비치기도 했다.
출연자 리키와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최근 결별했음을 밝혔던 그가 갑작스럽게 전 남편 칭찬 글을 게재하 배경을 두고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하 하림 글 전문.
제 삶을 공유하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중에 제 전 남편도 포함돼 있습니다.
제 전 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대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혼 상황과는 무관하게 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없었으면 합니다. 제가 그를 최고로 알아왔고, 모두가 그를 최고로 인식하길 바랍니다. 그는 다양한 재능을 지닌 훌륭한 개인입니다. 예일 대학에 입학했으며(비록 방사선학을 전공했지만), 유도에서 뛰어나며 놀라운 예술적 재능을 가졌으며 결혼 초기에 두 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재능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삶에 따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최상의 미래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삶이 더 바빠졌으며 더 이상 항상 최선을 보이기에는 여유가 없지만 역경은 삶의 일부이며 그가 예전에 알아왔던 사람이 되기에 재능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어려움을 겪으며 서로 서로 지원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힘들 때가 바로 다른 이들이 우리를 여전히 최고로 인식했으면 하는 때입니다. 이것은 매일 느끼는 감정입니다. 저도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듯이, 그도 매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모두가 그의 긍정적인 특성을 인정하고 우리 아름다운 세 아이의 아버지로 그를 지지해주길 바란다면, 그를 위한 최상을 바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상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락 받고 올림)
사진 = 하림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