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솔사계' 16기 상철이 영숙을 쏙 빼닮은 어머니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상철의 일상이 A부터 Z까지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은 밤길 운전을 하면서 차 위치에 이어 집 위치까지 찾지 못했다. 상철은 "저희 가족들도 밤에 오면 한번씩 지나칠 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제작진은 날이 밝고 상철의 집을 다시 찾았고 상철의 집 안에 가득한 피규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상철은 "몇 천 불도 넘을 것 같다. 싸게 산 것도 많고 중고 가게에서 보물찾기하듯이 산 게 대부분이다"라며 장르 불문하고 마음에 들면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철은 대만의 유명 대표 커피 브랜드에서 사온 것을 보여주면서 "전처하고 신혼여행 갔을 때 (산 기념품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집 안에는 온갖 동물 관련 소품들에 고양이, 강아지 유골함들까지 가득했다. 상철은 "왜 이렇게 동물들을 좋아하는 거냐"는 물음에 "어머니가 전업주부셨다. 매 주말마다 간 곳이 동물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상철 어머니의 사진이 공개됐고 16기 영숙을 쏙 빼닮은 듯한 모습에 데프콘은 "상철 씨 어머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리가 "(남자들이) 엄마 닮은 사람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데프콘은 "이유가 있네. 영숙 씨도 놀랐겠는데. 똑같이 생겼다. 영숙 씨 좋아한 이유가 있네"라며 놀라워했다.
상철은 "동물원 데려다 주시는 게 너무 좋아서 갈 때마다 재밌고 꼬마 때부터 그림을 그려도 동물 그림, 인형 장난감도 동물"이라며 "마음이 편하다. 너무 신비롭고. 사람은 과학과 문명이 멋진데 동물은 어디 갖다놔도 화보"라며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