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휘브(WHIB) 멤버 이정이 부상으로 데뷔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26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멤버 이정이 콘텐츠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은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비골몸통의 골절, 발목 및 발 부위의 내인성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팀의 데뷔를 목전에 두고 일어난 사고인 만큼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자 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으나, 현재 목발 없이는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렇게 이정은 휘브의 '컷-아웃(Cut-Out)' 활동과 스케줄은 함께하지만 퍼포먼스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JYJ 이후 13년 만에 제작하는 보이그룹이다. 오는 11월 8일 데뷔 앨범 '컷-아웃'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하 씨제스 스튜디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스튜디오입니다. 휘브(WHIB)의 멤버 이정의 싱글 앨범 'Cut-Out' 활동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이정이 콘텐츠 촬영 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정은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비골몸통의 골절, 발목 및 발 부위의 내인성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팀의 데뷔를 목전에 두고 일어난 사고인 만큼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자 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으나, 현재 목발 없이는 거동이 불편한 상황인 만큼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정은 휘브의 'Cut-Out' 활동과 스케줄은 함께하지만 퍼포먼스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데뷔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사는 이정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