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5

힙합 앵무새, 힙합 음악에 맞춰 '흔들흔들'

기사입력 2011.07.07 15:31 / 기사수정 2011.07.07 15:3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힙합에 맞춰 리듬을 타는 일명 '힙합 앵무새'가 화제다.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한 앵무새의 영상을 보도했다. 현재 13살인 이 앵무새의 이름은 '스노볼(Snow ball)'이다.
 
스노볼은 힙합 비트에 맞춰 머리를 끄덕이고 몸을 흔들며 탭댄스를 추는 모습이 마치 사람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흡사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신경과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스노볼이 실제 음악의 템포에 따라 춤을 추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과학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음악에 반응하는 동물은 많지만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동물은 사람 말고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편, 상대적으로 아이큐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침팬지·개·고양이에게는 이런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스노볼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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