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겸 방송인 남현희의 재혼 상대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논란이 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전청조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정유라는 자신의 계정에 "경마축산고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입상 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며 승마 선수로 활동하다가 부상으로 은퇴했다는 전청조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정유라는 "고3 내내 1등 하면서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대 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 대학교를 갔냐"며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그의 미국 이력에 의문을 표했다.
앞서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 인사가 진짜로 승마 선수였는지에 대해서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전청조의 과거 이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에 관해 전청조는 유튜버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시간이 지나면 조용해질 부분 같다. 시간 지나면 사라지는 거 아니냐", "어디서 내가 뉴욕대를 나왔다고 하냐"며 말을 아꼈다.
그는 논란을 묻는 질문에도 "계속 해봐야 의미도 없고 어떤 것도 이야기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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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