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가 오늘(24일)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한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안 대표와 백 이사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업무 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배상임 혐의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된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 논란이 터진지 4개월 만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해 올해 초 발표한 '큐피드'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탄생한 신예인 만큼 '중소돌의 기적'이란 수식어가 붙으며 가요계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했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움직이게 만든 외부세력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를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이자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라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 새나, 시온, 아란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키나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사진=더기버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