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방송인 덱스가 뉴질랜드 아이의 울음을 달래줬다.
23일 유튜브 '덱스101'에는 '이런 겨울 미리보기는 필요 없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덱스는 "저는 지금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 안이다"라며 촬영 차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음을 밝혔다.
뉴질랜드에 도착한 덱스는 "설산뿐만 아니고 미세먼지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날씨다. 공기도 너무 좋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덱스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체급에 놀랐다며 "미국에 가서 본 미국 형님들 같은 경우에는 대형 SUV 같은 느낌이었다면, 뉴질랜드 형님들은 풀 사이즈 픽업 트럭 같은 느낌이다"라고 비유했고, "저랑 제 매니저는 소형 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들어온 덱스는 챙겨온 짐을 소개하던 중, 영어책을 꺼내서 보여줬다. 덱스는 "비즈니스를 타는 기념으로 비즈니스 맨이 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샀다"라며 "근데 보진 못했다. 앞으로 점차 친해져 가는 걸로 하겠다"라고 허술한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 덱스에게 행사에서 뿌리는 사탕에 맞은 아이가 울면서 다가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덱스가 아이에게 왜 우냐고 물어보며 달래주자, 아이는 날아오는 캔디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덱스는 "원래 자녀에 대한 생각 이런 게 없었는데, 아까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보는데 왜 그렇게 귀여운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덱스는 "절로 아빠 미소가 지어졌다. 사탕을 맞아서 우는 저런 아이들의 순수함"라며 여자아이를 떠올렸다.
그러나 곧 덱스는 "남자아이들은 글러 먹은 것 같다. 사탕 보고 아주 득달같이 달려들어 가지고. 저도 옛날에는 그랬겠죠"라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 = 덱스101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