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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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만루포' LG, 3위 SK 3게임차 추격

기사입력 2011.07.07 02:27 / 기사수정 2011.07.07 02:27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LG가 한화를 상대로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LG 승리의 중심에는 베테랑 이병규가 있었다. 이병규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다.
 
이병규는 5타수 1안타(1홈런)에 그쳤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때려낸 유일한 안타가 역전 그랜드슬램으로 이어지며 LG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이날 6회까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승부를 벌여 나갔다. 8회말 한화가 한 점을 추가하며 5-4로 리드했으나 LG는 9회초 뒷심을 발휘했다.
 
LG는 정의윤, 정성훈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후속 타자 이진영 역시 야수 선택으로 출루,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찬스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상대 투수 신주영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포(비거리 120m)를 쏘아 올렸다.
 
이병규의 극적인 홈런포에 힘입어 LG는 한화에 10-7 승리를 거뒀으며 3위 SK를 3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 = 이병규 ⓒ 엑스포츠뉴스DB]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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