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재벌가, 연예인 지망생 등과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23일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는 (경찰 입건 전 조사) 이선균 측 변호인이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 측 변호인은 함께 내사 중인 재벌가 3세, 연예인 지망생 A와 이선균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한 8명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대상자에는 연예인 지망생과 유흥업소 실장, 가수 연습생 출신 A씨와 재벌 3세 B씨 등이 포함된 상태다.
이선균의 '마약 혐의' 내사 소식에 함께 유명인이 함께 언급되며 보도된 바 있다.
또한 이선균의 아내 배우 전혜진이 손해를 보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빌딩을 매각한 일까지 재조명됐다.
전혜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8층(대지면적 238.5㎡, 연면적 1115.48㎡) 빌딩을 지난해 3월 140억원에 매입 후 지난 5월 150억원에 매각했다.
10억 원의 시세차익으로는 성공적인 투자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자 전혜진의 행보가 현재 이선균 사태와 관련된 것이 아닌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선균 측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추측은 엉뚱한 내용이라며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선균 측은 '마약 투약'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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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