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각자의 목표를 위해 비질란테를 쫓는 캐릭터들의 빅매치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비질란테'가 강렬한 캐릭터들의 빅매치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비질란테, 자경단을 뜻하는 말이죠"라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유지태)의 묵직한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개인이 스스로 무장하여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의 자경단을 보여주듯, 비질란테(남주혁)는 자신들을 신고했던 피해자를 찾아가 위협하는 범죄자들을 찾아내, 그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비질란테' 사건의 수사 팀장 조헌은 "뛰어난 지능, 치밀한 계획, 단호한 범행까지. 우리를 아주 잘 아는 놈일 수도 있겠어요"라며 비질란테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비질란테'를 추종하는 재벌 2세 조강옥(이준혁)과 취재 기자 최미려(김소진)까지. 비질란테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쫓고 쫓기는 대격돌은 매 순간 긴박한 전개를 펼쳐 보인다.
구멍 난 법으로 인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은 늘어나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았어야지"라는 분노에 가득 찬 김지용의 모습과 '이제 내가 심판한다'라는 카피는 앞으로 그가 만들어갈 정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여낸다.
또한, 조헌은 "김지용, 너 나 본 적 있지"라며 김지용과의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을 감돌게 만든다. 여기에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우리가 그를 지켜줍시다"라는 은밀한 제안을 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마지막으로 "정의? 이런 게 정의다"라며 단호하고 서늘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김지용의 모습은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 리얼하고 파괴력 강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담아낸 메인 예고편은 '비질란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즈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