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야외 수영장 딸린 '호화' 별장 공개…"집 짓다 10년 늙은 듯" [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한혜진이 로망 가득한 홍천 별장 내부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의 로망 가득한 홍천 별장 최초 공개｜랜선 집들이, 인테리어 추천, 집 꾸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지금 준비가 덜 됐지만 여러분이 너무 궁금해하시고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다"라며 홍천 별장을 공개했다.

먼저 현관에 들어선 한혜진은 "현관을 크게 뺐다. 원래 붙박이장은 일반적으로 벽색이랑 맞춰서 화이트로 깔끔하게 하는데 여기 붙은 라탄은 벽지다. 따뜻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둥글둥글하게 살자는 마음을 담아서 아치를 넣어봤다"라고 설명했다.

현관 앞 통창을 지나면 널찍한 거실이 나왔다. 그는 "소파에 누워서 영화를 보다가 잔다"고 여유로운 생활을 전했다.

또한 "창틀, 난로, 조명, 테이블은 블랙으로 포인트가 되어 있고 사이사이 약간씩 골드가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컬러를 맞췄다. 실패하지 않기 위한 발악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장실 타일부터 휴지걸이까지 신경 안 쓴 부분이 없다고. 그는 "제가 안 고른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다. 집 짓다가 10년은 늙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거실 한 켠에는 벽난로가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한혜진은 "엄마한테 장작 훔쳐왔다. 불을 보면서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싶어서 창문 앞에 꼭 놔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별장 내 한혜진의 방은 아기자기한 핑크색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홍천 집에는 색을 넣어보고 싶어서 핑크색으로 맞췄다. 저는 왜 나이가 들면서 점점 핑크가 좋은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야외 수영장도 설치 중이라는 한혜진은 "공사가 조금 늦어져서 열심히 뚝딱뚝딱 만들고 있다. 일주일 후에 완성이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