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열정과 고민으로 꽉 채운 '돔 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을 성료했다.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어 둘째날 공연의 시작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깜짝 놀라며 "오늘 스테이 미쳤다. 어제도 너무 뜨거웠는데 오늘 더 뜨거운 느낌이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 8월부터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일환으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전개해온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 28일과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투어의 피날레 장식을 앞두고 있다.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투어라는 기록과 함께 티켓 전석 매진을 달성하는 등 스트레이 키즈의 막강한 인기를 보여줬던 바. 기세를 몰아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 특히 이번 고척스카이돔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서는 '신메뉴(神메뉴)', '미로(MIROH)', '특' 등 대표곡을 비롯해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의 수록곡 '소셜 패스(Social Path)', '리브(Leave)', '사각지대', '메가버스(MEGAVERSE)' 등 무대 등을 준비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솔로 무대는 콘서트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필릭스와 한 그리고 승민은 각각 '레브 잇 업(Rev It Up)', '돈트 세이(Don't Say)', '퍼퓸(PERFUME)' 등 미발매 솔로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아이엔과 리노는 솔로곡 '안아줄게요', '나지막이' 무대를 꾸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방찬, 현진, 창빈 역시 미발매곡인 '베이비(BABY)', 'MIC&BRUSH', '명' 무대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개인 무대를 마친 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은 "처음으로 준비한 솔로 무대인 만큼 스테이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보여주는 게 더 의미 있다 생각했다"고 밝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 아이엔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다. 무대 꽃가루 효과와 영상도 제가 아이디어내서 꾸며 봤다 "고 자랑, 객석의 박수를 자아냈다.
또 현진은 "개인 무대 결정한 뒤 어떤 무대를 해야할지 고민했다. 첫 개인 무대니까 가장 저와 잘 어울리고 자신 있는 무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섹시는 아주 조금 가미했는데 섹시했나요?"라고 질문을 던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 28일과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를 성료한다. 이후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새 미니 앨범 '락스타'들 들고 가요계 컴백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