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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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선보인 T1, C9 22분 만에 완파... 2승 대열 합류 [롤드컵]

기사입력 2023.10.22 16:36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T1이 C9을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8강 진출의 기로인 2승(1패) 대열에 합류했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C9과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2승(1패) 그룹으로 향해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초반 미소를 지은 팀은 T1이었다. T1은 탑 라인 우위를 바탕으로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미소를 지었다. 상체에 힘이 실리자 발이 풀린 '오너' 문현준의 자르반 4세는 지속적으로 '블래버' 로버트 후앙의 벨베스를 괴롭히면서 격차를 냈다.

T1은 9분 C9의 노림수를 완벽하게 읽어내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탑 라인에서 3대3 교전이 발생한 상황.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가 체력이 적은 아군을 살리는 동시에 C9 병력을 가두면서 T1이 한타 대승을 거뒀다. 이에 성장 차이는 순식간에 3000까지 벌어졌다.

오브젝트를 활용해 운영 속도를 높인 T1은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서 적들을 쓰러뜨리면서 C9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특히 17분 에이스는 C9의 심장에 제대로 비수가 꽂혔다. 류민석의 바드는 관문 이후 정확하게 C9의 핵심 챔피언에게 스킬을 적중 시키면서 한타 완승을 만들어냈다.

속도를 더욱 끌어올린 T1은 20분 갓 등장한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연달아 '화력 쇼'를 선보인 T1은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스위스 스테이지 2승을 달성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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