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위해, G2 정글러 '야이크' "오브젝트 전투 보완해야"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G2 정글러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이 8강 진출을 위한 팀의 보완점으로 '오브젝트 전투'를 지목했다.

G2는 21일 오후 서울 강서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G2는 2승 이후 1패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8강 진출을 놓고 22일 경기 승자 중 1팀과 대결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은 이번 젠지전 패배에 대해 "초반 흐름은 생각한 대로 흘러갔는데, 젠지의 플레이가 좋아 패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야이크'는 "2세트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펜타 킬'을 기록할 뻔 했는데, 성공했으면 분위기가 달라졌을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2023 롤드컵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팀으로 '야이크'는 징동을 지목했다. '야이크'는 "젠지와의 복수전, T1전 모두 치르고 싶은데, 아직 '카나비' 서진혁을 만나지 못했다. 이에 징동과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G2는 짧은 휴식 및 연습 기간을 가진 뒤, 22일 경기 승자 중 1팀과 다시 한번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야이크'는 "오브젝트 플레이가 정교해야 할 것 같다"며 "'내셔 남작' 근처에서 큰 실수가 2번이나 있었다. 다음 경기까지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