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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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가 생각하는 자야-카이사 구도? "2세트 패배 이후 티어 바뀌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3.10.21 21:30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징동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2023 롤드컵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자야-카이사 구도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2세트에서 징동은 레드 진영에서 자야를 밴하지 않고, 카이사와 함께 다른 픽을 가져왔다.

결과는 패배였다. 이에 대해 박재혁은 "2세트 픽 순서가 있어 자야를 주고 카이사를 뽑았다. 패배 이후 어느정도 티어가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징동은 21일 오후 서울 강서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LNG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징동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한 16개 팀 중 가장 먼저 8강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룰러' 박재혁은 이번 LNG전에 대해 "정말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박재혁은 "휴식 기간을 조금 보낸 이후, 열심히 연습하겠다. 오늘 부족한 부분 보완하기 위해 피드백하고, 메타 파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징동은 2023 롤드컵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LOL e스포츠 첫 '그랜드 슬램'에 대한 가능성을 다시 높였다. 결승전 상대에 대해 박재혁은 "젠지 또는 T1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한국 팀을 지목했다.

2023 롤드컵부터 처음 적용된 '스위스 스테이지' 룰에 대해 박재혁은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박재혁은 "한번 패배하면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다. 잘못하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하는 룰이다"고 설명했다.

박재혁은 2023 롤드컵 초반 다양한 팀들이 해석 중인 자야-카이사의 구도에 대해 어느정도 해법을 만들어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이번 2023 롤드컵에서 자야-카이사는 자야의 완벽한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징동도 2세트 레드 진영에서 자야를 금지하지 않고 카이사로 상대했다가 혼쭐이 났다.

박재혁은 "원래 구도도 카이사보다 자야가 더 좋다"며 "2세트에서 픽 순서가 있어 자야를 주고 카이사를 선택했다. 2세트 패배 이후, 어느정도 티어가 바뀐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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