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3경기에서 매드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뒀다.
20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세 번째 경기는 BDS와 매드라이온즈의 대결로 진행됐다.
경기 초반은 완벽한 매드라이온즈의 리드. 자주 보기 힘든 '잘 풀린 벨베스 경기'를 보여주며 상대 정글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초반 7분에 드래곤, 8분에 전령을 획득. 킬도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갔다.
성장하면 막을 자가 없다는 벨베스가 너무나 잘 커버린 경기. 10분이 되기 전에 BDS는 경기를 풀어가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교전으로 이 어려움을 풀어가고자 한 BDS. 하지만 매드라이온즈는 경기 흐름이 바뀔 만큼의 실점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탑에서 솔로킬을 내는 등 성과를 냈다. 두 번째 드래곤은 BDS 차지.
이어진 난타전에서 실질적인 이득을 본 팀도 매드라이온즈. 그들은 주요 오브젝트인 드래곤과 바론을 가져갔고, 킬 스코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21분 기준 킬 스코어 매드라이온즈 9 대 BDS 4.
25분에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긴 매드라이온즈. BDS는 상대가 드래곤의 영혼 완성 직전까지 가는 걸 막지 못했다. 이에 운영은 더욱 어려워졌다.
승부는 두 번째 바론 앞 한타에서 갈렸고, 혈전 끝에 매드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갔다. 29분 기준 킬 스코어는 매드라이온즈 14 대 BDS 7.
용 중의 용이라는 마공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매드라이온즈. 드래곤 앞 한타에서 승리한 이후 상대의 본진으로 진격해 승리를 따냈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