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6 14:38
<미스 리플리>후속 방영 예정인 새 월화 드라마 <계백>의 타이틀 롤은 바로 계백. 이서진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 MBC 양주문화동산 세트에서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대한민국 사극 드라마 최고의 의상 전문가인 MBC 의상디자인 팀은 계백을 위해 전체적으로 은색 톤의 갑옷을 준비했다. 무게감과 최상위층 장수라는 위엄과 기품을 갖추기 위해 은색을 강조했고, 기품있는 왕실의 색상인 진한 붉은색 천으로 배합해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도록 장치했다.
이서진은 하루종일 진행되는 촬영에서 황산벌 전투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의 컷과 평상복, 전투복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의 포스터를 찍었다.
<이산> 이후 3년여만에 사극으로 복귀하는 이서진은 2009년에 <혼>으로 납량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이서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좋은 대본에 일단 매료됐다"면서 "사극은 책으로 그림과는 또다른 새로운 영역인데다가 시청자들에게 교육적인 부분까지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계백에 대해서 "계백하면 떠오르는 황산벌 전투 말고도 그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어서 그 점이 더욱 매력적"이라며 "태생적, 시대적, 운명적 환경이 계백에게 어떻게 미쳤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모>의 정형수 작가와 이서진, <주몽> <선덕여왕>에 이어 <계백>까지 3국시대를 모두 드라마로 만드는 진기록을 가진 김근홍 PD가 의기 투합한 명품 사극 <계백>은 이제 뜨거운 여름,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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