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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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롤모델 아이유, 또렷하고 확실한 생각 배우고파" (파워타임)[종합]

기사입력 2023.10.20 12:56 / 기사수정 2023.10.20 12:56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츄가 본인의 롤모델로 아이유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가수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츄는 지난 18일 첫 솔로 앨범 'Howl'을 발매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츄에게 아직 자작곡 욕심은 없냐고 질문했다. 평소 일기 쓰는 걸 좋아한다 하니 작사를 해도 잘할 것 같다고.



츄는 "작사해서 많은 분께 제가 직접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이나 메시지를 전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롤모델도 있기에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직접 작사를 해보겠다고도.

이에 최화정은 그에게 롤모델이 누구냐고 물었고, 츄는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대답했다. "아이유 선배님께서는 또렷하고 확실한 생각도 갖고 계신 게 제일 배우고 싶은 부분"이라며 "노래도 특히 잘하시지 않냐"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다른 청취자는 츄의 'Howl'을 듣고는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 2008 개봉)'이 생각난다고 평가하기도. 밝으면서도 어둡고, 어두우면서도 힐링 된다고 설명했다.

츄는 "'트와일라잇'을 좋아하는데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진다"며 청취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츄에게 뮤지컬 배우를 해도 잘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츄는 "뮤지컬 보는 것도 좋아하고 언젠가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고백, 최화정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최화정은 츄에게 '어른이 되었구나' 싶은 순간이 있었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츄는 "첫 정산을 받고 어머니와 아버지께 용돈을 드릴 수 있었던 게 '와 나 어른이다' 싶었다"고 답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뒤에는 집에 부모님이 놀러 오셨을 때 터미널에 모시러 가고, 모셔다드리는 것 역시 같은 느낌을 주었다고.

처음으로 본인을 위해 샀던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먹고 싶었던 음식을 두세 개 시키고 눈치 보지 않고 천천히 다 맛볼 수 있는 게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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