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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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티아라, 성공적인 쇼케이스 '관심 폭발'

기사입력 2011.07.06 11:20 / 기사수정 2011.07.06 11:20

온라인뉴스팀 기자

▲티아라, 일본 쇼케이스 1500명 초대에 10만 명 몰려…일본 언론도 큰 관심

[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티아라가 뜨거운 관심속에 일본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열린 티아라의 첫 쇼케이스는 1부 매스컴과 각계 관계자들, 2부 팬초청 무료행사 형식으로 5백여 명의 보도진과 1천500명 초대에 10만1천186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티아라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이제부터가 진짜 출발이며, 티아라의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깜찍한 포즈와 재치있는 답변으로 일본 취재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부 팬 초대 쇼케이스는 시작 전부터 6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교와 회사를 마치고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젊은 남녀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 찼으며, 티아라가 '너 때문에 미쳐'로 막을 열자 박수와 환호로 멤버들을 환영했다.

멤버들은 "너무 만나고 싶었다.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며 "티아라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됐냐?"며 '왜 이러니', '야야야(yayaya)', 그리고 '티티엘(TTL)'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일본 팬들은 국내에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최신곡 '롤리 폴리(Roly Poly)'를 함께 부르며 구호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끝으로 티아라는 오는 9월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준비된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티아라!" 연호에 다시 등장한 멤버들은 머리띠까지 선물하면서 즉석에서 '보핍보핍'을 앙코르곡으로 선보였다.

한편, 일본 최대의 위성방송인 스카파는 8월 14일 티아라의 첫 일본 쇼케이스를 3D와 2D로 각각 방송하며, 후지테레비 넥스트 채널은 쇼케이스 모습에 녹음현장 등을 밀착 취재한 특집프로그램 '티아라 투 티아라'를 8월 27일 내보낼 예정이다.

[사진 = 티아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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