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외 원정 등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의 지인 최모(32)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과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마약류 5종을 포함해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과 기타 약품 1종으로 총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의 지인 최 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공범의 해외 도피에 가담했으며 지인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협박 및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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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