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RM이 가장 학창 시절 수학을 잘했을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세븐에듀는 514명을 대상으로 "가장 학창 시절 수학을 잘했을 것 같은 스타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RM은 154명(30.0%)의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상윤은 106명(20.6%)의 표로 2위에, 하석진은 102명(19.8%)의 표로 3위에 올랐다.
RM은 과거 tvN의 '문제적 남자'에서 두뇌 서바이벌을 진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보였다. 2018년에는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 행사에서 7분간의 영어 연설을 했다. 이 연설은 한국 가수가 유엔에서 처음으로 한 연설이었다.
또한 RM은 독서를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클럽인 아미(ARMY)는 RM이 읽은 책들을 정리했고, 그중 일부 책은 그의 추천으로 재출간되거나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RM은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남다른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이다"며 "바쁜 스케줄 속 독서. 아이큐 148,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 1.3% 등 뇌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대중들에게 보여줬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 = 빅히트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