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6 08:36 / 기사수정 2011.07.06 08:37
▲ 강소라, "비연신검 연재 후 극찬 받았다" ⓒ SBS '강심장'
[엑스포츠뉴스=이누리 기자] 영화 '써니'에서 하춘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강소라가 무협소설 비연신검의 작가로 활동했던 남다른 과거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5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강소라는 "초등학교 때 돈이 부족해 동네 곰돌이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무협지를 접해 중학교 때 빠지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학생 때 무협소설 '비연신검(悲然神劍)'을 인터넷에 연재했다. 이건 중학생이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며 당당히 말했다.
강소라의 첫 무협소설 비연신검은 스승이 제자를 가르치다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벚꽃이 흩날리는 어느 날 산 위에서 제자의 손에 스승은 싸늘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내용이다. 강소라는 "조회 수가 천 건이 넘었었다"고 자랑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소라는 강호동을 보며 거친 산 생활을 통해 무시무시한 무공을 체득한 산적이라고 캐릭터 설정을 했으며, 이승기에게는 부채 하나로 적을 제압하는 하얀 도포의 귀공자라고 말해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구본승이 에로영화 '마법의 성'을 찍으며 수십 미터의 다리 아래로 뛰어내리는 액션 연기를 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폭소케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강소라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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