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훌쩍 큰 딸 하영의 모습에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장TV 112회] ♥편의점 좋아하는 춘향이♥와 산책하면 이런 기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도경완은 딸 하영과 밤 산책에 나섰다. 하영은 기분이 좋은지 연신 흥얼거렸고 이를 보던 도경완은 "왜 이렇게 기분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 "좋으니까요?"라며 "아빠랑 산책 나가서 (좋다)"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
그러던 중 하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아 나 머리 왜 이래?"라며 웃었고 도경완은 "아가씨 같다. 너무 많이 컸다"라며 섭섭한 감정을 내비쳤다.
도경완이 "이따 하영이 편의점에서 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줄까? 산책하고 편의점 가서 먹을 거 사고 집에 가면 되겠다"라고 하자 하영은 "오빠는 왠지 고래밥 2개 살 것 같다"며 오빠 연우를 떠올렸다.
이후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들고 근처 공원에 자리를 잡은 도경완은 딸 하영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뽀로로 주스만 먹었는데 이제는 파워에이드를 사먹네"라며 또 한번 하영의 성장을 실감했다.
사진=유튜브 '도장TV'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