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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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vs 노시환…KBO, 2023시즌 MVP-신인왕 후보 확정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10.18 18: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올 시즌 MVP와 신인왕의 영예를 누리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을 수상할 선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BO가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과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개최에 앞서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다득표제로 진행한다.

2023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 총 134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 개시 직전에 마감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는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16명이 선정됐다. 투수의 경우 SSG 서진용을 비롯해 키움 아리엘 후라도, KT 고영표, 박영현, 윌리엄 쿠에바스, NC 에릭 페디,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두산 라울 알칸타라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야수로는 SSG 최정, 키움 김혜성, LG 오스틴 딘, 홍창기, NC 손아섭, 삼성 구자욱, 두산 정수빈, 한화 노시환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LG 유영찬, KIA 윤영철, 최지민, 두산 김동주, 한화 문동주(이상 투수), 키움 김동헌, 이주형, 롯데 김민석, 윤동희, 한화 문현빈(이상 야수) 등 총 10명의 선수가 신인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2023년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8년~2022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를 충족한 선수들 중에서 추려졌다.

2023시즌 대망의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은 포스트시즌 일정이 종료된 이후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및 우수 심판위원 시상과 함께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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