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손성윤이 한지완의 수작에 넘어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9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큐레이터 이설희(차다영)와 서희재(한지완)의 계략에 속아 모네 위작을 구매했다.
이설희는 재클린 갤러리에서 일하며 평소 재클린의 갑질에 분노하고 있었던 차, 서희재의 사기에 동조했다.
재클린이 모네의 위작을 보며 감탄하던 중, 장기윤(이시강)이 들어왔다.
그는 "내가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모네의 유작을 다 샀다"며 기뻐했다. 이어 엄청난 규모의 모네 전시회를 열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그림을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장기윤이 재클린에게 축하한다고 하자, 그는 "축하는 자기가 받아야지, 그림 판 돈은 자기한테 줄 거니까"라며 "자기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장기윤은 재클린을 안아주었으나 속마음은 달랐다. 그의 마음은 '그 돈이 나한테 넘어오는 순간 널 정리할 거야. 깨끗하게'였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