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데블스 플랜' 서동주가 방송 활동 및 연기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오네스타컴퍼니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한 서동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서동주는 '데블스 플랜'에서 경합 끝에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서동주는 '데블스 플랜' 성적에 대해 "이틀 있다가 떨어질 줄 알았다. 앞서 서바이벌 옌으에 나온 법조인들이 반도 못가서 떨어져서 나도 그럴 것 같았다"며 "3위로 탈락했을 땐 내가 생각한 것보다 오래 남아있었다 생각하며 뿌듯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블스 플랜'에서 놀라운 암기력과 경기력을 보여준 서동주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하는 모습, MBN '떴다! 캡틴 킴'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경비행기 조종에 도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방송에 대해 "교양 쪽은 다 좋다. 배우는 걸 좋아한다. 공부나 교육 관련 콘텐츠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며 "스킨스쿠버도 배우고 있고, 헬스장도 다니면서 몸도 만들고 있다. 잡기가 많으면 좋더라"고 준비된 자세를 보였다.
또한 "연기학원에도 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회사에 말도 안하고 혼자 다녔다. 너무 재밌다. 오글거리는 걸 싫어해서 못할 줄 알았는데, 혼자 눈물 연기도 하게 되고 그러더라.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늘 참는 것 밖에 못했는데 연기에서는 참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는데, 기회가 되면 연기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서동주가 출연한 '데블스 플랜'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