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5 18:41 / 기사수정 2011.07.05 18:42
2009년 여름 1900만 파운드(약 328억 원)의 가격으로 팔레르모로 이적한 파스토레는 지난 시즌 11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파스토레는 최근 두 시즌동안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 빅클럽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파스토레와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꼽힌다.
잠파리니 구단주는 201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파스토레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약 863억 원)로 책정하며 금액이 충족되어야만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단언한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잠피리니 구단주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 시장에서 내놓아질 팔레르모 선수는 오직 파스토레 뿐이다. 파스토레 이적은 15일 이내에 해결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파스토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에서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끝나기 이전에 파스토레의 미래는 결정될 것이다. 파스토레는 자신을 원하는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우리는 그가 떠나는 것을 본다면 매우 슬플 것이다"라며 아쉬운 속내를 밝혔다.
[사진 = 파스토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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