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대성이 '놀면 뭐하니'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그룹 빅뱅(BIGBANG) 멤버들의 각기 다른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방송분이 끝난 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JS엔터 편이 등장, 유재석은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 감춰진 보컬을 찾아내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등장한 이는 대성. 유재석은 "예능, 노래, 춤 완벽하다. 거물을 낚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로써 대성은 지난 2016년 12월 방송된 '무한도전' 빅뱅 X 무한도전 편 이후 7년 만에 유재석, 하하와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대성은 SBS '패밀리가 떴다'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유재석과 '덤 앤 더머'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연내 방송을 앞둔 MBN '현역가왕'에서는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전격 합류, 첫 트로트 경연 심사위원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 12년 만의 고정 예능 복귀작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탑은 빅뱅에서 탈퇴, '복귀하지 마라'라는 한 누리꾼에게 "할 생각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 4월 발매된 빅뱅의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출연 소식을 전했다.
또한 탑은 민간인 최초로 달 비행을 목표로 하는 '디어문'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우주 여행은 불투명해졌다.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빅뱅의 유일한 유부남인 태양은 지난 4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 활발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BTS 지민과 '바이브(VIBE)', 블랙핑크 리사가 피처링에 참여한 '슝!' 등 국내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곡 외에도 전소미,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등 가요계 후배들과 챌린지로도 소통하고 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 이후 세계 3대 메이저 레이블 위너뮤직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27일 지드래곤이 미국 위너뮤직 레코즈 사무실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 위너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지드래곤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기 때문. 아직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계약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승리는 최근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를 통해 승리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과 시간차로 여행을 즐긴 사실이 밝혀진 것. 승리는 A와 먼저 발리 여행을 즐겼고, B를 발리로 불러 똑같은 일정으로 데이트를 했다고.
두 여성은 승리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직접 매체에 제보, 이에 따르면 A와 만나던 승리는 오랜 인연이던 B와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B는 승리와 세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결별했음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빅뱅 탈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한 승리는 출소 직후에도 자숙 아닌 여전한 유흥으로 반성 없는 나날을 보내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YG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