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가족들의 빚을 대신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6회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사채남(안홍진)에게 무릎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채남은 "네 동생 도망갔어. 우리 돈 들고 날랐다고 그 새끼가. 너희들은 왜 남의 돈을 안 갚냐. 좋게좋게 말하니까 우리가 우습냐?"라며 분노했다.
이효심은 "나 못 갚아. 나 돈 없어"라며 쏘아붙였고, 사채남은 "없어도 네가 만들어야지. 너 효심이잖아. 효녀 심청 효심이. 너라도 인당수에 데려가 줄까? 인당수에 한번 빠져볼래? 너네 엄마 외딴섬에 좀 팔아 줄까? 아니면 태산 다니는 너네 큰오빠 회사에서 로비에서 깽판 좀 쳐줄까? 그것도 아니면 변호사 공부하는 네 작은오빠 손목 좀 손봐줄까? 시험 못 보게?"라며 협박했다.
결국 이효심은 "내가 갚아요. 내가 갚을 거니까 엄마, 큰오빠, 작은오빠 건들지 말아요"라며 무릎 꿇었다. 이후 이효심은 홀로 오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