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와이스(TWICE) 지효가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하는 친동생 이하음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효가 친동생 이하음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효는 옷방으로 들어가더니 캐리어 정리를 시작했다. 트와이스 월드투어 일정과 국내 스케줄이 연달아 있었던 탓에 정리를 하지 못했다고. 지효는 순식간에 캐리어를 정리해놓고 빨래할 옷들을 구분해 놨다.
지효는 아침 식사를 위해 라면을 꺼냈다. 면보다 국물에 진심이라는 지효는 끓는 물에 스프를 넣고 다진 마늘, 냉동 양파, 달걀도 추가로 넣었다. 지효는 드라마를 틀어놓고 라면먹방에 돌입했다.
지효는 라면을 다 먹자마자 바로 치우고 외출 준비를 하면서 일회용 접시, 즉석밥 등을 챙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효는 오랜만의 휴식을 위해 캠핑을 갈 것이라고 했다. 지효는 친동생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지효는 친동생 박지영에 대해 2002년생으로 현재 21살이라고 알려줬다. 지효는 "모델 일도 하고 있다. 이하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동생과 여섯 살 차이가 나서 동생이 성인 되고 나서야 친해졌다"고 했다. 지효는 동생의 경우 야무지고 손이 빠른 반면 자신은 덤벙대고 털털한 성격이라 정반대의 성향이라고 덧붙였다.
이하음은 지효와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기안84는 지효 자매의 모습을 보고 "축복받은 유전자다"라며 감탄을 했다.
지효와 이하음은 이미 텐트가 쳐져 있는 캠핑장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글램핑장인 줄 알았지만 지효 집의 장박지였다. 지효는 부모님도 캠핑을 하시다 보니까 장박지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트 옆으로는 건축가인 지효 아버지가 직접 지은 캠핑 하우스도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효와 이하음은 쉬지도 않고 캠핑 준비를 한 뒤 맥주 타임을 가졌다. 애주가 지효는 동생도 술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지효는 불을 피우고 감자 손질에 나섰다. 그 사이 이하음은 밤을 주우며 언니와의 분업을 확실하게 했다. 이에 지효는 동생이 자신보다 더 손이 빠르고 야무지다고 했다.
지효와 이하음은 갑자기 비가 내리자 주종을 바꿔서 청주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셨다. 지효는 비가 오니까 제대로 취할 것 같다고 했다. 지효와 이하음은 밀키트로 부대찌개를 끓이고 감자에 조각 낸 버터를 넣어서 먹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