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가수 김조한의 '나는 가수다' 섭외 이유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4번째 경연 1차 무대 녹화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조한의 섭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신정수 PD는 "새 가수를 섭외하다 보면 대개 한 분야의 대가를 섭외하게 된다"며 "김조한의 경우 그룹 솔리드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이후 솔로로 활동한 14년이 크게 부각되지 않은 면이 있었다. 그간 없었던 남성 R&B 가수의 면을 보여주자는 생각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조한이 새 가수로 등장한 데는 자문위원이나 청중평가단들의 추천도 한 몫을 했다. 신 PD는 자문위원이 추천한다고 해서 모두 섭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자문위원들이 추천을 했고, 솔리드를 기억하는 30대 이상의 추천이 많았다. 그런 면이 있겠구나 싶어 섭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김조한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색다르게 편곡해 불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윤하, 김조한, 태연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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