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드라마 '미스 리플리' 최명길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적인 반전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미스 리플리' 극중 세계적인 리조트 몬도 그룹의 부회장이자 송유현(박유천 분)의 새어머니인 이화(최명길 분)가 장미리(이다해 분)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극중 장미리가 어릴 적 살던 아파트를 찾았던 송유현은 미리의 호적등본을 살펴보던 중 "아버지는 사망하고 어머니 김정순은 주민등록이 말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개인 대여 금고를 보관하는 곳에 방문한 이화가 주민등록번호를 누르고 신상을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화의 모니터에 '김정순'이라는 이름이 뜬 것이다.
이어 대여금고 안 깊숙이 보관돼있던 여권과 '김정순'이라고 적힌 주민등록증, 승무원 수첩을 펼쳐보던 이화는 수첩 안에서 어린 장미리와 나란히 서있는 낡은 사진을 꺼내들었다. 장미리는 바로 이화가 버린 딸이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 이화는 장미리가 성인이 된 자신의 딸인 줄 모르고 "집도 가족도 없이 자란 고아"라며 장미리를 심하게 모욕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화가 장미리의 엄마였다니 진짜 충격이다", "장미리가 자기 딸인 줄은 언제 알게 될까", "장미리의 복수는 어떻게 될까? 너무 긴장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미스 리플리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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