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는 SOLO' 17기의 '로맨스 질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불꽃 튀는 로맨스 혈투가 벌어질 예정이다.
영수는 '솔로나라 17번지'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영숙에게 슬며시 다가가더니 "왜 못 넣는다고 생각하시죠?"라면서 '한 그릇 스킨십'을 시도한다.
이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지고, 영숙은 "손이 약간씩은 닿았겠죠"라며 설레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영수는 용기 있는 '스킨십 플러팅'에 대해,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너(영숙)를 도와주고 있다고"라며, 일부러 어필한 것임을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만지작거리다 "이거 하나 써요. 아까 다친 거"라고 순자에게 반창고를 내민다.
순자는 자신의 상처는 물론 마음까지 케어해주는 영식의 세심함에 환한 미소로 "감사하다"고 화답한다.
잠시 후, 17기는 마당에 모여,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을 시작한다. 여기서 영수는 "장기 자랑을..."이라고 운을 띄워,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도 장기자랑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영호 역시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로 사전 인터뷰에서 놀라운 춤사위를 공개했던 것처럼 "춤을 준비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영철은 휴대전화를 든 채 범상치 않은 포즈를 취하며 '자기소개 타임'에 발동을 걸고, 상철은 누군가의 자기소개를 들은 뒤 화들짝 놀라 "뭐라고요? 뭐라고요?"라고 반문한다. '솔로나라 17번지'를 초토화시킬 17기의 리얼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는 SOLO'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ENA, SBS Plus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