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희철이 예성과의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컴백 홍보 하라고 불렀는데 또 싸우고 있는 오빠들에 대하여 l EP.37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김희철 예성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예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이 연습생 시절 연습 정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제어가 안 되는 연습생들에게 반성하라는 의미로 연습 정지를 시켰다고.
어느 날 두 사람은 낮에 사우나를 갔다가 기분 좋게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김희철은 21살, 예성은 20살. 이에 트레이너가 "둘이 신났구나 왜 이렇게 뽀송뽀송해?"라며 물었다고. 김희철이 목욕탕에 갔다 왔다고 하자, 트레이너가 반성문을 쓰게 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조그만 데 들어가서 반성문을 쓰는데, 나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목욕탕 간 게 죄라면'"이라고 썼다 고백.
예성은 "근데 그러다가 (희철이) 갑자기 못 해 먹겠다고 펜을 딱 놓더니 '이거를 왜 써야 되냐, 내가 목욕탕 간 게 죄냐' 하면서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이후 김희철은 해당 트레이너에게 연습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그는 "근데 그 누나가 이해가 되는게 우리가 연습생이 얼마나 많냐"며 해당 트레이너를 이해했다.
한편, 예성은 지난 4일 5번째 미니앨범 'Unfading Sense'를 발매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