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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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이거 보더니 '지X하지 말라'고"…그 물건은? (전대미문스튜디오)

기사입력 2023.10.12 15:46 / 기사수정 2023.10.12 15:46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하하가 아내 별에게 욕 먹었던 가방 속 물건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전대미문스튜디오'에는 '하하가 고민하다 꺼낸, 별에게 ‘지X하지 말라고’ 욕먹었던 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하하는 자신의 가방 속에 들고 다니는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하던 중, 하하는 한 비닐백을 꺼내 들며 머뭇거렸다. 그는 "와이프가 실망할 수도 있는데"라며 시원하게 소개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하는 "실망을 왜 하냐. 나는 거짓말을 못 해서 거짓말을 안 한다.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라며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하가 머뭇거리며 꺼내든 물건은 바로 '시가'. 하하는 "언젠가는 이야기하려고 했었다. 지나가다가 '하하 담배 끊었다면서 피우네'라고 했는데, 아니다. 이거는 시가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담배가 시가다. 근데 영역이 조금 다른 게, 이거는 입 담배다"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하하는 본인 스스로가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하하는 "안다. 우리 와이프도 그랬다. 지X 하지 말라고"라며 현실적인 아내 별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하하는 "하지만 잘 봐라. 작년에 마음이 굉장히 힘들었을 때, 나의 소중한 무언가를 포기하면 내 소원,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담배를 끊은 거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는 "그리고 사는데 미치겠더라. 근데 담배를 끊은 내 친구가 시가를 피우더라. 그래서 '너 담배 끊었는데 왜 피워'라고 하니까, '무식한 소리 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건 입에서 머금고 있다가 뿜는 거다. 속 담배가 아니라는 거다. 아주 가끔 술 먹고 마음이 힘들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피운다)"라며 시가를 피우는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시가나 담배를 독려, 권유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변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우려를 표했다.

사진 = 전대미문스튜디오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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