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웹 예능 '전과자'가 한 주 휴방한다.
12일 웹 예능 '전과자' 제작사 오오티비는 "'전과자'는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간 휴방 후 돌아오겠다"고 휴방을 안내했다.
이어 "기다리시는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남은 학과 리뷰는 더욱 신중하고 안전하게 촬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오티비 측은 10~11월 달력을 함께 올리며 아이콘을 통해 앞으로 공개될 주제를 예고했다. 말발굽, 조이스틱, 마이크, 비행기 등의 힌트로 누리꾼들은 과 추측에 나섰다.
한편, '전과자'는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캠퍼스 문화 부흥 프로젝트로 가수 이창섭이 MC를 맡았다.
최근 공개된 고려대 철학과 편 공개 후 스태프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한 학생은 "스태프가 학생회관 입장을 제지하고 학우들끼리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불쾌할 정도로 심하게 제지했다"고 폭로했다.
오오티비 측은 "학생분들께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불편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오오티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