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9

청호나이스가 알려주는 여름철 얼음 활용법

기사입력 2011.07.04 18:27 / 기사수정 2011.07.04 18:2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여름에는 물보다 얼음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하다. 적당히 촉촉한 얼음을 입에 두어 개 물고 있자면 여름의 더위와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갈 것 같다.

한 번 얼린 얼음, 이왕이면 더욱 현명하게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청호나이스에서는 유난히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얼음의 적당한 활용법으로 우리 건강에 특효약을 소개한다.
 
뭐니 뭐니 해도 얼음과 음식의 궁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살얼음이다. 얼리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살얼음 만들기, 그래서 살얼음 넣은 음료는 여름의 보물이나 마찬가지다. 두 시간 정도 냉동고에서 얼린 동치미 국물에 쫄깃하게 삶은 면을 넣고 백김치와 동치미 쪽파로 고명을 얹어 살얼음 동치미 국수를 요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삶은 계란과 통깨를 첨가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번에는 먹다 남은 와인으로 와인 샤베트를 만들어보자. 큰 대접에 와인을 담아 냉동고에 얼린다. 꽁꽁 언 와인을 꺼내 숟가락으로 퍼내어 부드럽게 만든 뒤 한 번 더 얼리고 또 숟가락으로 펴낸다.
 
이 과정을  너 번 반복하면 얼음 결맹이 부드럽게 뭉쳐진 맛있는 와인 샤베트를 만들 수 있다.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얼리기 전에 한 그릇의 와인에 한 스푼 정도의 꿀을 섞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조금 특별한 과일 화채법을 소개하자면 얼음 그릇이 그 포인트다. 얼음 그릇은 그 속에 담긴 과일을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주어 더욱 신선한 화채를 가능하게 한다. 그 방법으로 먼저 큰 그릇에 물을 넣고 그 위에 작은 그릇을 얹는다. 넘치는 물은 버리고 그대로 얼리면 얼음모양 그릇이 완성된다.

얼음 통에 꿀을 3~4cm쯤 넣고 미리 냉각시킨 후 그 위에 화채를 만들어 더 오랫동안 녹지 않는 얼음 그릇과 시원한 화채를 즐길 수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청호나이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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