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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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수학 좋아했다...프링글스? 다섯 통도 가능"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3.10.11 16:00 / 기사수정 2023.10.11 16:0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배우들이 프링글스 한 통 논란에 답변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겨울에 촬영하면서 생겼던 고충을 토로했다. DJ 재재는 "입김을 안 나게 하려고 얼음을 먹으면서 촬영에 들어갔다고 한다"라며 일화가 사실인지 물었다.



박규영은 "슛 직전까지 얼음을 물고 있다가 대사를 들어가면 입김이 줄어든다고 믿더라. 저는 말이 많은 캐릭터라 얼음을 자주 물었다"라고 대답하며 사실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은우는 "추울 때 촬영했는데 옷은 얇았고, 방영 시기가 여름, 가을 시기여서 입김이 나오면 별로겠다 하더라"라며 겨울에 안 추운 연기를 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얼음을 물으면서 촬영을 했음에도 입김은 많이 났다고 비화를 전했다.

작품 속에서 박규영은 국어 선생님, 차은우는 수학 선생님, 이현우는 한국사 선생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박규영은 "저는 완전 이과여서 국어 선생님과는 거리가 멀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맞게 웹툰을 보고 노력했다. 저는 답이 딱 정해진 수학만 좋아한다"라며 실제 선호하는 과목과는 다른 과목을 맡게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반면 차은우는 극 중 역할처럼 수학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저도 사실은 수학을 좋아했다. 그때는 좋아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이현우는 선생님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저희는 젊은 선생님에 속하지 않냐. 그러다 보니 학생들과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차은우는 "가르치는 장면이 주가 아니다 보니까 교무실에서의 에피소드나 수업 끝나고 나오는 장면이 대부분이다"라며 가르치는 장면보다는 다른 장면에 힘을 쏟았음을 밝혔다.



이들은 프링글스 한 통 논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규영은 프링글스 논란이 언급되자 "왜 한 통밖에 못 먹냐. 저는 두 통도 먹는다. 왜냐하면 오리지널 맛과 양파를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된다. 두 통 먹을 수 있다"라며 '과자 러버'의 면모를 드러냈다.

차은우는 "다섯 통도 먹을 거 같다"라며 박규영의 이야기에 공감했고, 이현우는 "스무 통도 먹는다"라며 한 수 위인 모습을 자랑했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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