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4 14:51 / 기사수정 2011.07.04 14:51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실시된 태국 조기 총선에서 개표가 98% 진행된 푸어타이당이 500석 중 과반 이상인 264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둬 잉락은 정계에 친줄한 지 6주 만에 총리 차리를 꿰차게 됐다.
잉락 친나왓은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으로 탁신 등 정치사범의 사면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기는 등 탁신의 대리인을 자처하기도 했다.
잉락은 당선 직후 "태국을 위해 내세웠던 우리의 많은 과업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당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태국을 위한 정책을 이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선거가 끝난 뒤 여동생에게 총선 승리를 축하하는 전화통화에서 "귀국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적절한 시점과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 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태국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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