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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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정준하와 액션 촬영하다 목 부상…"2억 5천 손해" (회장님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10 07:1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이 정준하와의 액션신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52화에서는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가네 패밀리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가 함께했다.

이날 김용건은 "2006년 영화 '가문의 부활'에서 정준하와 만났다. 둘이 박치기하는 장면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용건은 "둘이 박치기한다고 생각해봐라. 내가 어떻게 되겠냐"라며 혀를 내둘렀고 정준하는 "지금은 지금보다 20kg 덜 나갈 때다"라며 "그것보다 발차기를 하는데 선생님 목에"라며 말 끝을 흐렸다. 서로 액션합이 안 맞아 정준하가 김용건의 목을 발로 차버렸던 것.

이에 김용건은 "서로 타이밍이 안 맞은 거다. 내 목에 맞았는데 제대로 맞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내가 지금 와서 말하지만 (맞은 이후) 병원 가서 MRI 찍고 15일 입원하고 약을 3개월 치 받고 그래서 1,400만 원 썼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저도 그때 잘못 쳐서 다리 부러져서 2년을 일을 못했다. 여기 약값만 5,600만 원인가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부상으로) 일이 안 들어와 3년을 쉬었다. 계산해보니 (손해액이) 2억 5,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를 심각하게 듣던 박해미는 이내 장난인 것을 알자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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